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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제21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 개최…이중과세 예방 논의:내외신문

국세청, 제21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 개최…이중과세 예방 논의

2022-12-08     하상기 기자
▲ 김창기 국세청장이 카오 아잉 뚜언(CAO ANH TUAN) 베트남 국세청장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국세청)  © 하상기 기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지난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카오 아잉 뚜언(CAO ANH TUAN) 국세청장과 제21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카오 아잉 뚜언 청장과 진출기업의 이중과세 예방과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하고, 납세 편의 제고를 위한 양 과세당국의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양국 청장은 이중과세 해소를 위해 상호합의라는 제도적 장치는 마련되어 있으나 활발하게 운용되지 않은 측면이 있음을 언급하며, 진출기업의 이중과세 해소를 위한 양국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에 공감하고, 과세당국 간 상호합의를 앞으로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김 청장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울수록 성실신고 지원에 세정역량을 집중하고 국세행정의 모든 과정에 국민중심의 가치를 뿌리내려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쉽고 편리한 납세서비스 구축 사례와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등을 베트남 측에 소개했다.

 

이 밖에 김 청장은 한·베트남 청장회의 전날 베트남 진출기업 세정간담회를 개최하여 국제거래 세무조사에 따른 이중과세 부담 및 세무 불확실성 증대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장회의를 통해 이를 논의하며 우리진출기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 김창기 국세청장이 「베트남 진출기업 세정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왼쪽부터) 롯데호텔 심희승 아시아본부장, 효성비나 이정훈 CFO, 포스코 안성구 상무, 삼성전자 최주호 복합단지장, 김창기 국세청장, LG전자 민수홍 CFO, 한화에너지 신병철 법인장, 신한은행 조문성 부행장, SK 고종환 상무(사진제공=국세청)  

국세청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세정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기 위해 각국 과세당국과의 양자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