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방초매트 시범사업 추진…보행 통행길 '잡초 해결'

- 청라 국제대로 시작으로 검단, 루원, 검암 등 확대 예정

2022-11-22     하상기 기자
▲ 서구, 보행 통행 막는 골머리 잡초… 방초매트 설치 눈길 (사진제공=서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청라 국제대로 중앙보행섬에 방초매트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서구에서는 보도 내 잡초로 인해 보행 통행이 불편한데다, 잡초 정비가 신속히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 다수 민원이 발생해왔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그간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잡초 성장을 반영구적으로 억제하는 방초매트를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서구는 이달 보행 교통량이 비교적 적은 청라 국제대로 중앙보행섬 3개소를 대상으로 방초매트 설치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이어서 내년 6월까지 중앙보행섬 총 14곳에 방초매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방초매트 설치 시범사업의 효과가 입증되면 다른 도로변에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청라뿐 아니라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검암역세권 등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사업 담당 기관과 협의해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