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알록달록 채소나라 컬러푸드 그림 전시회’ 개최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오는 30일까지 ‘알록달록 채소나라 컬러푸드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를 위해 센터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아이들과 함께하는 컬러푸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미추홀구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알록달록 채소·과일을 먹는 내 모습’ 그림 그리기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전에 응모한 3천225명 그림 중 우수한 작품 25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그 외에도 그림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 200여점을 함께 전시한다.

전시와 함께 컬러푸드 장보기 체험, 적정 소금 양 알아보기 등 다양한 영양교육 교구 체험과 컬러푸드와 친해지는 만들기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의 컬러푸드 및 식품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는 용비도서관 3층 세미나1실에서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관람 후 1층 어린이 열람실에서 방명록을 작성하면 아이들의 바른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는 교육 자료들을 배부받을 수 있다.

정현정 미추홀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인하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전시회를 통해 식습관이 형성되는 영유아 시기를 보내는 아이들이 채소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긍정적인 인식을 가져 골고루 먹는 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