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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카카오 먹통에 김범수 의장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내외신문

국회,카카오 먹통에 김범수 의장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

카카오에 이어 이해진 네이버,최태원 SK 회장 증인 채택

2022-10-17     김봉화
 국회 여야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과(왼쪽)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 도중 카카오 의장의 출석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국회가 오는 24일 국정감사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증인으로 소환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국회 과방위는 15일부터 16일까지 카카오톡 메신저와 앱(애플리케이션)이 장시간 '먹통'이 되면서 큰 혼란이 발생한 사태의 원인과 책임 등을 따져 묻겠다는 것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카카오와 네이버, SK C&C 경영진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겠다는 방침을 전하며 전 국민이 사용하는 앱이 먹통이 된 경위와 향후 대책에 대해 묻겠다는 입장이다.

 

경기 판교의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네이버 서비스 장애가 발생으로 많은 국민들이 큰 불편이 초래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야당 간사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카카오의 경우 장애 복구 등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냈다”며 “김범수 의장의 증인 채택은 불가피하다"고 밝히며 "서비스 장애 원인이 된 SK C&C 경영진도 증인 출석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도 "카카오 김범수 의장 출석에 대해서 민주당과 협의할 예정"이라며 여야는 같은 목소리를 냈다.

 

여야는 다만 증인 채택과 관련해 다소 이견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박성하 SK C&C 대표 등을 요구하는 반면, 민주당은 김범수 카카오 의장 외에 최태원 SK 회장 등 오너를 불러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카카오 톡이 먹통이 된 것은 지난 15일 오후 카카오가 임대해 사용하는 성남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 하면서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주요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화재는 15일 오후 3시 19분쯤 전기실에서 발생해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3시 22분쯤 전원을 차단 하면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됐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