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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찰서, 금은방 전문털이범 일당 검거:내외신문

군포경찰서, 금은방 전문털이범 일당 검거

2013-01-29     윤의일

안산?안양 등 1,350만원 상당 귀금속 털어

(내외뉴스=윤의일기자) 군포경찰서(서장 신기태)는 안산?안양 등 경기도 일대에서 심야시간대 영업이 끝난 금은방에 절단기와 쇠망치를 이용하여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 귀금속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허 某(21세, 남)씨 등 일당 2명을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허 某씨 등 2명은, 사회 선후배 사이로, 지난 1월 26일 새벽 04시 30분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금은방‘ 출입문을 쇠망치로 부수고 침입하여 진열장에서 귀금속 1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5일 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안산?안양?군포?광명 등 경기도 일대에서만 4차례나 금은방을 털어 시가 1,35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군포경찰은, 지난 1. 26일 새벽1시경 산본동 소재 한 금은방 출입문 셔터를 절단기로 자르던 중 비상벨이 울려 범행에 실패하고 도주한 절도미수사건 발생 직후 강력형사전담팀을 구성, 수사하던 중,

약 1시간 후인 새벽 2시경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소재 금은방에, 새벽 4시 반경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금은방에서 각각 비슷한 수법의 절도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경찰은 발생지 주변 CCTV 분석 등 수사기법을 활용하여 용의자를 특정, 추적을 통해 경기 오산에서 피의자 2명 모두 검거하고, 현금 200만원 상당과 팔고 남은 귀금속 20여점, 범행에 사용한 절단기 등을 증거물로 압수하였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사회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카드빚 1,500만원을 갚기 위해 금은방을 털기로 공모한 후,차량을 렌트하여 범행에 이용하고 비교적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난 군포?안양?안산지역 금은방을 범행대상으로 삼아 연쇄적으로 털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하루 전날인 1월 25일 새벽, 광명에 있는 한 금은방에도 쇠망치로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하였으나 진열장에 귀금속이 없어 미수에 그친 것으로 여죄수사 결과 밝혀졌다.

군포경찰은, 이들이 절취한 귀금속 중 일부를 안양?군포?안산?인천지역 금은방에 팔았다는 진술에 따라 이들로부터 귀금속을 매입한 업주들을 상대로 매입경위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