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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尹 대통령 빈 손 외교도 모자라 막말로 외교 참사˝:내외신문

박홍근 ˝尹 대통령 빈 손 외교도 모자라 막말로 외교 참사˝

2022-09-22     김봉화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국회 예결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미국 등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이 빈손 외교도 모자라서 최악의 국가 참사를 빚었다"고 밝히며 "나라가 대체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진통 끝에 겨우 이뤄진 한-일 약식 회동은 과거사 현안 등 주요 의제는 물론 태극기도 걸지 못한 굴욕 외교로 끝났으며 한-미 정상 간 48초 짜리 미팅 후에 우리 대통령은 믿기지 않는 막말을 내뱉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고 국익을 수호하기 위한 순방 이건만 결과는 처참하고 특히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관련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가서 좀 혹 좀 떼어보라고 했더니 오히려 혹을 더 붙이고 온 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 바이든 정부는 법인세 최저 세율을 도입했고 억만장자 부유세 신설 방안도 검토 중이며 독일, 영국, EU 등이 횡재세 도입을 추진 중으로 세계적인 추세는 부자 증세를 통한 민생예산 확대"라고 강조하며 "민주당은 법인세 인하 등 60조 원에 달하는 초부자감세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은 권력 다툼에 민생 경제를 외면하고 윤석열 정부는 굴욕 외교로 국격을 실추하고 있는데 민주당이라도 원내 1당으로서 민생을 제대로 챙겨야 한다"며 "오늘 의원총회는 초부자감세 저지를 당론으로 채택하기 위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