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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확대 시행 첫 날 현장방문:내외신문

이복현 금감원장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확대 시행 첫 날 현장방문

-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 6일부터 지원대상 확대 시행

2022-09-06     하상기
▲ 이복현 금감원장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확대 시행 첫 날 현장방문(사진제공=금감원)  ©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저축은행 업계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최근 경기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에 공동으로 운영해 온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6일부터 지원대상 등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과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 저축은행중앙회(회장 오화경)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확대 시행 첫날 현장을 방문해 자영업자들을 만나 영업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기존에는 소득수준과 신용도가 일정 수준 이하인 자영업자에 대해서만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나, 코로나19 피해를 보았거나 만 34세 이하인 청년 자영업자도 저축은행 또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추천을 받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원예산을 늘려 지원 대상자 수도 기존 연간 100명에서 3배 많은 연간 300명으로 확대한다.

 

이날 이복현 금감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에 더하여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대출이자 부담 증가 등으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2019년 말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 도입 이후 약 380명의 자영업자가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오늘부터 지원대상을 확대하게 되어 반갑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영업자의 영업기반 강화, 동네 상권 회복 등을 통해 자영업자, 지역사회, 금융회사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금감원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금융업권의 자율적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을 강화하겠다고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의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금융지원 외에도 경영 컨설팅 등 전문적인 비금융 지원이 함께 제공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서민금융 중추 기관으로서 서민금융진흥원은 자영업자들의 경영 개선과 매출 제고를 위한 1:1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보다 전문화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확대 시행을 통해 우리 경제의 주축인 자영업자들이 하루빨리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저축은행은 컨설팅을 받은 자영업자의 요구에 적합한 신규자금 지원, 기존 채무의 만기 연장·분할상환 및 금리 인하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