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신북항 계류중인 어선 7척 바지와 표류
여수 신북항 어선 바지 계류줄 끊어져 7척 어선 표류
2022-08-02 강봉조 기자
신고 접수한 여수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확인 결과 소형(1~3톤급) 어선 7척이 계류바지와 함께 표류하여 잔교와 충돌해 3톤급 어선 A호와 1톤급 어선 B호가 잔교 하부에 걸려있었다.
여수해경은 밀물 때가 약 1시간여로 다가와 빠른 조치가 필요해 어선 소유자에게 신속히 연락하고 각 선박 선장들이 도착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
어선 표류로 인해 어선 A호와 B호가 잔교하부에 걸리면서 선박 하우스 부분이 파손되는 피해는 보았고 다른 어선들은 다행히 무사했다.
어선들은 태풍 피항 차 신항 바지로 이동해 계류 중이었고 바지 계류색이 끊어지면서 어선들과 함께 표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기상 불량 등으로 다른 장소에 계류 시 선박소유자의 수시 순찰과 점검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