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8.1일부터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3곳 운영
- 인천시청 앞 광장 송도 미추홀타워·부평역에 설치·운영, 평일 12~20시·주말 13~18시 - 검사대상자 제한, 유전자검사(PCR)만 가능, 일반 시민은 호흡기 진료센터 이용
2022-07-26 하상기 기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유전자검사(PCR)만 가능하다. 검사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의심증상자(의사 소견),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밀접 접촉자·격리 해제 전 검사자·해외입국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고위험시설 근무자 등), 신속항원·응급선별 검사 양성자 등이다.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검사대상자별로 필요한 증빙자료(의사 소견서, 격리 통지서, 고위험시설 재직증명서 등)를 지참해야 한다.
임시 선별검사소 3곳 외에 기존에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32곳(보건소 11곳*, 의료기관 21곳)에서도 유전자검사(PCR)를 받을 수 있다.
*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 평일 09:00~18:00, 주말·휴일 09:00~13:00
유전자검사(PCR) 대상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은 원스톱 진료기관 284곳을 포함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704곳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수 있다. 진료시간 등 세부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 알림창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향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계속 증가할 경우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로 확대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김문수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PCR검사 편의를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