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홀로사는 중장년 5천 가구 인공지능(AI)으로 돌본다
- 이용료는 무료이며, 40세 이상 1인 가구면 누구나 신청- 내달 1일부터, 고독사 위험 40세 이상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 인공지능(AI)로 통화해 안부와 건강상태 등 파악, 위기상황은 공무원이 공유
2022-07-22 하상기 기자
인공지능(AI) 케어콜이 주1회 중장년 이상 1인 가구에게 정해진 시간에 전화를 걸고 96%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음성을 인식해 식사, 수면, 건강 등 다방면으로 말을 걸어 상대방의 상태를 파악한다. 목소리를 인식해 호응하는 등 일상적인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간다.
돌봄대상자가 전화를 받지 않거나 통화 연결 후 대답이 없는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군?구나 읍면동 담당자들에게 전송해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돌봄대상자에게는 안부, 정서적 말벗 지원은 물론이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들은 대상자들의 통화이력 및 위기상황을 모니터링해 위기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이중장치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돌봄서비스는 물론 고독사 예방 사업의 효과를 높여 탄탄한 지역사회 안전망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AI) 케어콜 돌봄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며, 40세 이상 1인 가구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군ㆍ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