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워터쇼와 레이스가 만난 이색 축제, 17,000여 명의 함성 속에서 정의철 우승 차지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22-07-18 최민재 기자
[내외신문=최민재기자] 서킷에선 레이스카가 굉음을 내지르며 질주하고, 관람석에서는 시원한 물대포가 관중들을 흠뻑 젖신 슈퍼레이스만의 썸머 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17일(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이하 KIC)에서 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성황리에 끝이 났다.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열리는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관중들의 즐거운 관람을 위해 워터쇼 콘셉트를 더한 4라운드는 16,636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이색적인 축제로 꾸며졌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에서 처음 새롭게 선보이는 '아시아 투어링 카 컵' 대회는 총 20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다. 대회 첫 번째 우승은 헨리(탐앤탐스 레이싱)가 차지했다. 헨리는 11랩을 27분59초285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뒤이어 김동은(그리드)과 나연우(브랜뉴레이싱)가 2, 3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한편,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에서는 삼성화재 6000 클래스의 정의철(볼가스 모터스포츠)이 수상했다. 결승 두 번째 랩에서 2분13초779을 기록하며, 4라운드 가장 빠른 드라이버가 되었다.
매 라운드 차별화된 콘셉트로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슈퍼레이스는 오는 8월 20일, 21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으로 자리를 옮겨 5라운드를 개최한다. 강원국제모터페스타로 진행되며,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