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꿀 위대한 소녀가 온다! 뮤지컬 '마틸다' 캐스팅 공개!
대한민국 2대 마틸다와 크런쳄 스쿨 학생들을 찾기 위한 여정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시작되었다. 여전히 코로나 19 팬데믹의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약 900여 명, 평균 연령 11세 아역배우들이 지원했다. 국내외 스태프들은 2022년 뮤지컬 <마틸다>의 긴 여정을 함께할 주역들을 선발하기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반복적으로 설명과 시범을 보이며 캐릭터와 대사 그리고 동작을 이해시키는 작업을 반복했다. 이렇게 3차에 걸쳐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마틸다를 비롯해 각 캐릭터에 맞는 20명의 아역배우를 찾아냈다. 작지만 위대한 영웅, 마틸다 역에는 임하윤(9), 진연우(11), 최은영(10), 하신비(9)가 선발되었다.
2022-2023 뮤지컬 <마틸다>는 한국 초연을 멋지게 선보인 성인 배우 대부분이 다시 참여, 작품을 더욱 탄탄하게 뒷받침해 줄 예정이다. 이 작품은 아역 배우와 성인 배우 간의 호흡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미 작품을 알고 있는 성인 배우들이 함께하는 것이 각 캐릭터의 완성도는 물론, 새롭게 선발된 아역배우들이 안정적으로 작품에 몰입시키며 작품의 밀도를 높여줄 것이다.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최재림 (미스 트런치불 역)을 비롯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인상적인 연기로 선보였던 최정원, 강웅곤 (미세스 웜우드 역), 방진의, 박혜미 (미스 허니 역), 김기정 (미세스 펠프스 역), 그리고 한국뮤지컬어워즈 앙상블상을 수상한 강인영, 강동주, 유철호, 연보라, 이승일, 김시영, 박찬양, 김아름, 김아람, 안준혁, 박소현을 2022 뮤지컬 <마틸다>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미스 트런치불 역으로 생애 첫 주연상을 수상한 최재림은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굉장히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첫 시즌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발전시킬 수 있는 부분이 뭐가 있을까를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합류 소감을 전했다.
결원이 생긴 미스 트런치불과 미스터 웜우드 외 몇 명의 앙상블들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캐릭터에 맞는 배우를 선발했다. 먼저 미스 트런치불 역엔 실력파 배우 장지후가 캐스팅되었다. 지금까지 주로 남성미 넘치는 주인공으로 무대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지만,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과감하게 도전해 배역을 따냈다. 한편 미스터 웜우드 역엔 앙상블로 시작해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온 서만석과 차정현이 캐스팅되었다. 특히 지난 시즌 <마틸다>에서 스윙으로 든든한 역할을 한 서만석 배우는 배우 생활 20년 만에 처음으로 대형 뮤지컬의 주·조연으로 캐스팅되었다.
전세계협력연출 닉 애쉬튼은 “마틸다는 어떤 인물이 특정 주인공이 되는 것이 아니라 배우들이 함께 작업해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원칙이다. 수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합쳐졌을 때 힘이 발휘돼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협력과 화합으로 이 작품을 만들어 갈 것이라 전했다.
2022 뮤지컬 <마틸다> 팀은 지난 시즌부터 호흡을 맞춰온 국내외 스태프들과 함께 10주간의 연습실 연습, 4주간의 셋업에 걸쳐 완성될 무대 위에서 5주간의 무대 리허설을 거쳐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