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美)LA시 도심이동연구소(UML)와 도심항공교통(UAM) 국제연구 협약
도심항공교통 정착위한 운영환경 연구 공동 수행, 지역협력체 구축키로
이번에 시작된 국제연구는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인천시 주최로 인천 영종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개최되는 ‘2022 K-UAM Confex’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2 K-UAM Confex’는 “도시와 연결된(CITY CONNECTED)”라는 주제로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UML등 항공우주 분야 국내외 기관들이 공동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 LA를 비롯한 국내?외 글로벌 도시와 허브공항, 대학, 연구기관,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분야 국내?외 기업 등이 참가한다. 컨퍼런스, 전시, K-UAM 비즈 살롱(K-UAM Biz Salon) 등의 행사에 참여해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와 LA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도시 간의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협력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에도 인식을 같이했다. 도시, 공항,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도심항공교통(UAM) 지역 협력체(Global Uam Regional Summit, 이하 GURS)”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두 도시는 유럽 및 미주ㆍ아시아 지역 내 글로벌 도시, 공항, 대학, 연구기관의 참여를 유도해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22 K-UAM Confex’에서 공식적으로 글로벌 도시 간 ‘도심항공교통(UAM) 지역 협력체(GURS)’ 구축을 선언하기로 했다.
나아가 두 도시 간 시장 상호 방문과 인천에 LA 및 ‘도심항공교통(UAM) 지역 협력체(GURS)’ 사무실을 마련해 도시 간 협력체계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다.
안광호 시 항공과장은 “이번 국제연구는 인천시가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도시·선도도시로 도약하는데 상당한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인천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선도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