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최민재기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즐길 수 있는 나이트레이스가 시종일관 흥미진진한 레이스를 선보이며, 경기장을 찾은 1만여 관중(합계 9,021명)의 환호와 열기로 가득 채웠다.
11일(토)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3라운드 결승전을 개최했다. 이번 라운드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시그니처 이벤트인 나이트레이스로 열리며, 서킷을 찾은 1만여 관중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물했다. 밤에 열리는 야간 경기로 제한된 시야 속에서 총 24랩으로 펼쳐진 결승전은 눈을 뗄 수 없는 명승부들이 이어졌다.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선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최명길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폴투윈 우승을 차지했다. 나이트레이스 10번째 밤의 황제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예선 1위를 기록하며 결승선 가장 앞에서 출발한 그는 경기 내내 1위를 한 번도 내주지 않으며, 총 24랩을 39분56초753의 기록으로 포디엄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뒤이어 같은 팀인 조항우(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40분01초379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고, 치열한 순위 싸움 끝에 이찬준(엑스타레이싱)이 40분02초907을 기록하며 3위로 통과했다.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7월 16일부터 이틀간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할 4라운드에서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진행하며, 팬들에게 또 한 번 특별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자료제공=CJ슈퍼레이스챔피언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