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_amp.html on line 3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녹조 라떼” 최계운 비판...당시 보도 살펴보니:내외신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녹조 라떼” 최계운 비판...당시 보도 살펴보니
2022-05-27 하상기 기자
녹조 강물에 대해 ▲[14.07.11 연합뉴스] 최계운 수공사장 "큰빗이끼벌레 번식 4대강 때문 아냐" ▲[15.07.03 YTN라디오] "한강 녹조라떼 안심하셔도... 수돗물 그냥 마셔도 안전합니다" 등의 최계운 당시 수공 사장의 입장이 보도됐다.
당시 언론 및 전문가들은 수문을 일시개방하면 가라앉은 부유물이 떠올라 일시적으로 오염이 심해지는 현상이 발생하니 상시 개방해 수질을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으며, 수자원공사는 농업용수 부족, 홍수 발생 등을 이유로 간헐적 개방을 했으며 최계운 후보는 녹조 강물도 정화해 마시면 이상 없다고 주장한 내용들을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 녹조의 독성에 대해 ▲[15.09.07 오마이뉴스] 낙동강에 맹독성 물질 없다 환경부의 '꼼수' 맹독성 물질 '마이크로시스틴' 불검출이란 대국민 사기극을 고발한다. ▲[14.06.22 경향신문] 낙동강 녹조 현장을 가다… ‘코 찌르는 악취’ 강물엔 맹독성 남조류 알갱이만 둥둥 등 염려하는 기사가 연이어 보도됐으며 최계운 당시 사장의 ‘수돗물 그냥 마셔도 안전하다’라는 주장은 국민들의 공감대를 얻기 힘들어 보였다. 최계운 사장 퇴임 이후 ‘녹조라떼 청산가리 100배 독성물질 다량검출’ 등의 보도가 이어졌으며 녹조로 농사지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염려하는 기사가 한동안 언론을 장식했다.
최 후보는 이명박 정부 4대강 사업의 주역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녹색연합은 최계운 후보가 인천대 교수 시절인 2008년 한나라당이 발족한 운하정책 환경자문교수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 후보는 이 자문교수단에서 '경부운하 한강분과'에 참여했다.
도성훈 후보는 “최 후보가 인천시교육감으로서의 자질과 도덕성이 결여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런 후보에게 우리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순 없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