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첫 과수화상병 발생...사과 과수원 4곳
정기예찰 중 발견, 의심주 빠른 신고 필요
2022-05-25 강봉조 기자
현재 확진된 과수원 1곳(0.5ha)은 부분 매몰 처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3곳(3.9ha)은 긴급 초동 조치의 일환으로 감염주 제거 및 생석회 살포, 농가 출입 제한조치가 진행 중이다.
또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지 주변 100m 과수농가에 대해 정밀예찰을 실시 중이며, 과수화상병 전파경로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생석회와 4차 방제약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는 이상증세가 의심되는 경우 농가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센터에서는 상시 농가신고제를 운영하고 있으니 의심주 발견시 즉각 신고(☎1833-8572 또는 041-360-6381)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예방약과 치료제가 없기에 병에 걸린 나무는 모두 폐기 및 방제 처리 해야하며, 사과나 배, 자두 등 화상병에 취약한 작물을 3년 동안 심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