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청, 효율적인 과학수사를 위해 동부지역 광역과학수사팀 개소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전석종)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2012년 12월 18일 14:30경 순천에 소재한 동부지역 광역과학수사 사무실에서 전남청장을 비롯 수사과장, 순천경찰서장 및 동부팀 과학수사요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시범 시행되는 광역과학수사체제란 동부권인 순천, 여수, 광양 3개 경찰서의 과학수사요원을 한데 묶어 2인 1조 출동태세를 갖춰 동부권에서 발생한 범죄에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처, 과학수사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하는 제도이다.

최근 사법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함에 따라 과학수사 증거가 법정에서 중요한 증거로 채택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경찰역시 전문성을 높여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함으로 이번에 시범 시행되는 광역과학수사 동부팀은 수사요원 총 9명으로 편성, 동부권(순천·여수· 광양)경찰서 관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 사고와 변사자 검시 등을 2인 1조로 신속히 출동하여 과학수사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전남청은 각종 범죄와 경찰관련 업무 등 전남청과 지리적여건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순천 등 동부권에 지난 2월에는 조직폭력 및 학교폭력, 성폭력 등 강력범죄에 적극 대처하고자 광역 수사대 동부지부를 4월에는 공직자비리와 토착비리사범 등 대형경제범죄사범에 대응코자 지능범죄수사대 동부지부를 운영 중에 있는데 앞으로 전남청 동부권 과학수사팀은 3개월정도 시범 시행 후 확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 / 정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