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서는 갓 잡은 실치에 오이, 당근, 배, 깻잎, 미나리 같은 야채와 참기름 등 양념을 한 초고추장을 넣고 금방 무쳐낸 회 무침으로 주로 먹으며, 시금치와 아욱을 넣고 끓인 된장국과 실치전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한편 장고항에 위치한 당진시수산물유통센터가 리모델링 후 지난 달 개장해 쾌적한 공간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어 벌써부터 방문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으며, 올해 실치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개최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