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단독 선정송도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결합...시너지 기대
2022-02-24 하상기 기자
정부는 작년 8월 K-글로벌 백신허브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발표한 바 있다. 주요과제 중 하나인 백신공정 인력양성사업은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사전단계라 할 수 있으며, 인천시가 선정되어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130여명 대상(바이오공정 인력양성 과정 142명 별도추진)으로 이론교육이 진행되었다.
현재는 실습교육을 위한 시범교육장과 실험장비 등이 구축 중이며, 올해는 대상인원을 확대하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건축설계 중인 ‘한국형 NIBRT 프로그램 –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2024년에 개소할 계획으로, 본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글로벌 인재양성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는 그동안 송도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 등 글로벌 바이오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노력이 우리나라가 WHO로부터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부의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사업 추진에 최대한 협조하면서 인천시를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백신허브화, K-글로벌 백신허브의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