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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를 금융허브로…하나드림타운 헤드쿼터 첫 삽 떴다”:내외신문

“청라를 금융허브로…하나드림타운 헤드쿼터 첫 삽 떴다”

하나금융그룹 착공식 개최…2025년 완공되면 6개 계열사 2,800여명 근무통합데이터센터 등은 이미 완공세계서 인정 받은 건축 디자인으로 청라 랜드마크 기대

2022-02-16     하상기 기자

 

하나금융그룹 HQ 착공식(사진제공=IFEZ)
하나금융그룹 HQ 착공식(사진제공=IFEZ)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를 금융 허브로 이끌 하나드림타운의 헤드쿼터(HQ)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5일 청라 하나드림타운 헤드쿼터 부지 특설무대에서 헤드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부회장, 김교흥 국회의원, 신동근 국회의원,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드림타운은 청라 246,671㎡의 부지에 7,3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 하나금융그룹의 핵심시설인 데이터센터, 하나글로벌캠퍼스, 그룹 헤드쿼터 등을 집적시키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 2014년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국내 금융그룹 중 유일한 사례다.

지난 2017년 1단계 통합데이터 센터가 준공돼 1,800여명의 인력이 현재 근무하고 있으며 2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캠퍼스도 지난 2019년 준공됐다. 
3단계로 이날 착공된 하나드림타운 그룹 헤드쿼터는 지하 7층, 지상 15층, 연면적 128,474㎡ 규모로 오는 2025년 준공되면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금융투자, 하나생명, 하나손해보험, 하나금융지주 등 6개사가 입주해 2,800여명의 금융 전문 인력들이 근무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금융의 경계를 넘어 디지털과 글로벌 시대에 맞춰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기존에 계열사별로 분산돼 관리해오던 정보기술(IT) 인프라, 인력 양성, 업무 역량을 청라에 집적시키고 있다. 

그룹 헤드쿼타가 준공되면 청라가 금융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것은 물론 청라의 랜드마크 기능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의 권위 있는 건축설계사인 NBBJ가 직접 설계한 그룹 헤드쿼터 디자인은 NBBJ가 수행한 300여개의 프로젝트 중 아시아 최초 ‘올해의 최우수 프로젝트’를 수상했고 미국 인테리어 디자인(Interior Design) 주관 ‘2021 Best of Year Awards’ 미준공 부문 1위인 ‘Winner’에 선정되는 등 탁월한 건축미를 인정받았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청라 그룹헤드쿼터는 하나금융의 강력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써 모든 사람들에게 365일 개방,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디지털 금융으로의 전환의 장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건물 조성 공사와 계열사 이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하나금융그룹과 인천시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계속 소통하고 협력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