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오동도 앞 해상 선박 훈증제 폭발로 2명 부상
140톤급 석유제품운반선 훈증제 폭발로 선원 2명 다쳐
2022-01-14 강봉조 기자
또한 사고선박 A호의 갑판상 적재된 훈증제에서 지속해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어 이동용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진화에 나섰지만 폭발 위험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훈증제는 화학적 특성상 물과 접촉 시 급격한 고열이 발생하여 화재 및 폭발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사고선박 A호를 신북항부두로 이동 시켜 소화진화 및 폭발물을 제거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화재가 진화되는 대로 선박 관계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폭발 및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