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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쭐’ 내는 가치 소비, 농산물 소비까지 확산...19년보다 18배 증가:내외신문

‘돈쭐’ 내는 가치 소비, 농산물 소비까지 확산...19년보다 18배 증가

공익 측면에서 ‘탄소 중립’, 개인 측면에서 ‘채식(비건)’이 주목가치 소비’ 키워드 언급량은 2019년과 비교해 올해 약 18배 증가

2022-01-07     전용현 기자

농정원이 농산물 소비에 대한 분석을 했는데 일명 돈쭐낸다는 구매가 농산물 가치 소비 활성화 양상 및 2021년 농산물 소비 특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9년 1월~2021년 11월 (대상) 언론,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트위터 등 약 43만건의 소비트랜드 조사에 드러났다. 
 
덧붙여, 올해 농산물 및 농작물 구매·소비 관련 온라인 정보량은 2019년 대비 약 3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2019) 11만5248건 → (2020) 18만6248건 → (2021) 15만4741건(추정)

추정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노력(농산물 꾸러미 전달, 특산물 할인 판매 등)이 언론을 통해 다수 보도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가치 소비’ 키워드 언급량은 2019년과 비교해 올해 약 18배 증가했으며, ‘기여’, ‘상생’ 등 추구 가치 관련 키워드 언급이 확대됐다.

이는 식품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소비 위축 품목 농가 지원 △아프간 난민 수용 응원·지원 등 가치 소비 사례들이 다수 보도되면서 키워드 언급이 확대된 것으로 추측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코로나 19 이후 가치를 지향하는 소비문화가 확대됨에 따라 농산물 소비 트렌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코로나 19 이후 가치를 지향하는 소비문화가 확대됨에 따라 농산물 소비 트렌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농산물 가치 소비 시 주요 고려 요인으로는 공익 측면에서 ‘탄소 저감’, 개인 측면에서 ‘채식(비건)’으로 확인됐다.
올해 친환경에 대한 언급이 빠르게 늘면서 ‘탄소 저감’이 새롭게 떠오르는 공익 가치로 확인됐다. 또 ‘지원’, ‘도움’ 등 농가 지원 방안에 대한 언급도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탄소’ 언급량 변화 (2019) 8건 → (2021) 468건 (57.5배 증가)
지원’ 언급량 변화 (2019) 86건 → (2021) 1126건 (12.1배 증가)

개인 가치 키워드 분석 결과 2019년의 경우 ‘가격’, ‘브랜드’, ‘프리미엄’ 등 비용 측면이 주목받았으나, 올해 들어 ‘채식(비건)’, ‘동물 복지’ 등 가치관·신념 측면의 개인 가치가 더 주목받았다.

 ‘채식(비건)’ 언급량 변화 (2019) 17건 → (2021) 600건
 ‘프리미엄’ 언급량 변화 (2019) 35건 → (2021) 320건

소비 품목으로는 ‘샐러드’ 및 ‘간편식’ 품목 언급이 증가했으며, 구매 채널 온라인 플랫폼, 편의점 등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2019년의 경우 사과, 고구마 등 원물 관련 품목에 소비가 집중된 반면 올해는 샐러드, 간편식 등 2차 가공식품 관련 소비 품목이 증가했다.

‘샐러드’ 언급량 변화 (2019) 4건 → (2021) 294건
‘간편식’ 언급량 변화 (2019) 6건 → (2021) 256건

농정원 농식품소비본부 김백주 본부장은 “농산물 가치 소비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친환경 농산물, 동물 복지 등 농식품의 다양한 가치 소비 형태를 알려 공익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