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도시-농어촌 상생발전에 앞장서

충남 당진시는 도시와 농어촌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한 농어촌응원운동을 위한 발대식을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난 16일 가졌다.

농어촌응원운동이란 시민 모두가 지속가능한 농어촌발전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도·농 상호협력을 통해 농어촌을 살리자는 취지의 운동으로 농어업인과 소비자, 도시민이 상생하는 농어업·농어촌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시는 20개 기관·단체·기업체와 농어촌응원운동본부를 구성해 지난 16일 농어촌응원운동본구 구성과 운영계획 보고, 농어촌응원운동을 위한 협약서 교환, 농어촌응원운동 결의문 채택과 낭독으로 발대식을 마무리 했다.

앞으로 농어촌응원운동본부는 도농교류와 농어촌 일손 돕기, 농산물구매, 농촌체험, 재능기부, 자매결연 등의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활동을 각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당진시는 관내 기관·단체·기업체 등의 참여 홍보와 유도 활동을 펼치며,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는 1사1촌 등 도농교류를 알선하고, 당진시 자원봉사센터와 직능별 단체는 농어촌 재능기부와 농촌체험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기업체·기관은 1사1촌 자매결연, 일손 돕기, 농산물 구매 등에 참여해 도농 상생발전에 동참하게 되며, 농어촌 마을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쉼터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기우 농정과장은 “농어업은 우리의 뿌리산업으로 농어업과 농어촌의 발전 없이 우리의 발전은 보장될 수 없다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단발적이지 않은 실질적인 농어촌응원운동이 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기업체와 협조해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