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벼 직파재배 본격 확대 농촌 일손 걱정 NO!
내달 2일 직파협의회 창립, 드론 등 첨단 기술 보급
2021-11-18 강봉조 기자
실제로 시범사업을 수행한 이영식(65세) 대표농가는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까지 겹쳐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못자리를 하지 않고 한 필지를 10여분 만에 파종할 수 있어 인건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됐다”며 “최종 수확량도 인근 농가와 비슷한 수준이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시에서는 내년도부터 철분코팅 볍씨를 활용한 직파재배를 대대적으로 확대해 내달 2일 직파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벼직파재배협의회’를 구성해 첨단 직파기술을 선도하는 구심체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지환 식량작물팀장은 “농촌 노령화에 따른 인력부족으로 생력화 농법인 직파재배로 가야한다”며 “드론 직파와 철분코팅기술, 레이저 균평 등 새로운 기술을 중점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니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