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정박어선 침수되어 침몰 인명피해 없어
2톤급 어선 정박중 선체 침수로 침몰, 해상크레인 이용 인양 중
2021-11-16 강봉조 기자
해경은 인근 파출소와 구조대를 출동시켜 침수중인 A호 상태 확인결과 선미가 50%이상 침수가 진행되어 배수작업이 어려워 계류중인 다른 선박들을 긴급히 분리조치 하였다.
침수어선 A호는 사고주변 어선들 긴급조치 후 약 20여분만에 침몰되었으나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소유주가 동원한 해상크레인을 이용하여 육상 양육을 시도하고 있으며, 인양완료시 까지 해양오염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사고어선 선장 진술에 의하면 선박 내 잠수펌프를 이용 배수작업 후 배출 호스를 해수면에서 제거하지 않고 자리는 비운사이 바닷물이 배출호스를 통해 선내로 들어왔을 것이라고 진술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박 소유자 및 목격자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며, “정박중 각종 장비 작업이나 동절기 선내 난방용품 사용시 해양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