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11월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개막!
민영기·김준현·에녹·이장우·신영숙·옥주현 등 싱크로율 200% 빛나는 캐릭터 포스터 공개!
'댄버스장인' 신영숙은 눈빛 하나 만으로도 수만가지의 감정을 담아내며, 초연부터 여섯번째 시즌까지 단 한차례도 빠짐없이 극찬을 자아내는 대체불가한 '댄버스'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2013년 뮤지컬 <레베카> 초연 당시부터 고혹적인 자태로 무대를 누비며 '레베카 신드롬'을 일으켰던 옥주현은 꼿꼿한 기품 안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을 간직한 '댄버스 부인'으로 완벽하게 변신, 그녀만의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심장을 멎게 하는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뮤지컬 <레베카> 초연 당시 맞춤옷을 입은 듯, 청초한 본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나(I)'에 투영해 많은 사랑을 받은 임혜영은 무려 8년 만임에도 변함없는 방부제 미모와 투명한 매력으로 캐릭터를 그대로 반영해냈다. 안정된 연기력과 섬세하고 탄탄한 가창력으로 객석을 장악하는 박지연은 순수하고 섬세한 감정을 지닌 '나(I)' 그 자체를, 이번 시즌까지 세 번째로 '나(I)' 역에 캐스팅된 이지혜는 보이지 않는 레베카의 존재에 압도당한 듯한 '나(I)'의 흔들리는 눈빛을 각각 표현하여, 시선을 빼앗는다.
매력적인 악역 전문가로 재치 있는 센스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는 최민철은 '잭 파벨' 그 자체라 해도 될 만큼, 비열한 속내를 품은 신사의 모습으로 기대를 모은다. '잭 파벨' 역으로 새롭게 투입된 이창용은 겉으로는 깔끔한 신사이지만, 순간 포착된 눈빛 하나만으로도 뒤로 다른 의도를 감추고 있는듯한 ‘잭 파벨’의 눈빛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김지선과 한유란은 레베카의 씬스틸러로 '나(I)'의 이전 고용주이자 소란스럽고 수다스러운 미국의 부유층 여성인 '반 호퍼 부인' 역으로 화려하면서도 질투심이 많은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김경선과 류수화는 '나(I)'를 진심으로 감싸주는 친절하고 자상한 막심의 누이 '베아트리체' 역을 자애로운 미소로 완벽하게 그려냈다.
그 외 베아트리체의 다정다감한 남편 가일스 역의 문성혁은 따뜻하고 자상한 아우라를, 맨덜리 저택의 관리인이자 막심의 진정한 친구 '프랭크 크롤리' 역의 변희상과 임정모는 깔끔하면서도 듬직한 비주얼을, 레베카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벤' 역의 김지욱은 어린아이 같고 순진한 비밀스러운 표정을, 케리스주의 경찰 서장으로 레베카의 죽음에 대한 조사를 맡은 '줄리앙 대령' 역의 김용수와 김현웅은 날카로우면서 묵직한 카리스마를 각각 표현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 번도 안 본 관객은 있어도 한 번만 본 관객은 없다”라고 일컬어지는 '레전드 뮤지컬' <레베카>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다프네 듀 모리에의 베스트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뮤지컬 <레베카>는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됐으며, 2013년 한국 초연 이후 2019년 다섯 번째 시즌까지 총 687회 공연에 총 관람객 83만 명, 평균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한 '메가 스테디셀러'이다.
2013년 한국 초연 당시 작품 전체를 한국 정서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원작자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극찬을 받은 뮤지컬 <레베카>는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연출상을 비롯해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5개 핵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13일, 충무아트센터, 인터파크 티켓과 멜론티켓을 통해 대망의 1차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오는 11월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2월 27일까지 3개월간 '완벽함을 넘어선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그 압도적인 명성을 재확인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