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연안으로 떠밀린 레저보트 승선원 5명 구조
삼척 궁촌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배터리 방전으로 연안으로 떠밀려
2021-09-23 강봉조 기자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인근 경비중인 경비함정,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즉시 현장으로 급파해 연안과 가까운 암벽과 암초사이에 갇혀있는 레저보트를 발견하고 구조사가 직접 수영으로 레저보트로 접근하여 예인줄을 연결하고 안전해역으로 이동시킨 후 저녁 7시 22분경 승선원 5명 모두 연안구조정으로 구조하였다.
레저보트 A호는 연안구조정 이용 배터리 충전 등 엔진상태를 점검하고 정상운항 확인 후 궁촌항 입항시까지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신속한 대응으로 레저보트와 승선원 5명을 무사히 구조해서 다행이다”라며,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위해서는 배터리 상태, 연료 확인 등 충분한 장비점검이 필요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