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추석맞이 나눔문화 행사… 따뜻한 온정 베풀어
전 직원, 매달 5천원씩 모은 성금으로 총 450만원 전달
2021-09-17 강봉조 기자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위기 속에 소외되기 쉬운 주변 이웃을 방문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나눔문화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이 모금에 동참해 마련한 사랑의 기금을 관내 지자체(속초 고성 양양) 추천을 받아 선정된 대상자 9명에게 전달하는 등 훈훈한 손길을 내밀었다.
박승규 속초해양경찰서장은“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도록 나눔을 실천하고,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해양경찰의 날(9월 10일)’기념식 대신 9월 한 달간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속초해양경찰서는 현재까지 헌혈 2회, 민 관 합동 플로빙(수중정화) 비치 플로깅(해변쓰레기 줍기)을 했으며, 9일에는 양양 전통시장도 방문해 지역사회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