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_amp.html on line 3 홍범도 장군 추모식에서 대통령이 낭독한 비문과 묘소에 새겨진 비문이 바뀌어 논란 확산:내외신문
홍범도 장군 추모식에서 대통령이 낭독한 비문과 묘소에 새겨진 비문이 바뀌어 논란 확산
2021-08-26 조동현 기자
[내외신문 = 조동현 기자] “나 홍범도, 고국강토에 돌아왔네. 저 멀리 바람 찬 중앙아시아 빈들에 잠든지 78년 만일세. 내 고국 땅에 두 무릎 꿇고 구부려 흙냄새 맡아보네. 가만히 입술도 대어보네. 고향 흙에 뜨거운 눈물 뚝뚝 떨어지네.”
이런 내용들과 함께 현재 ‘비문이 바뀐 내용이 대통령에게 보고되지 않고 자기 멋대로 한건가?’ ‘ㅇㅇㅇ의원의 비문 바꿔치기 사건’ ‘난도질 당한 홍범도 장군의 비문’ 등 논란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문을 작성한 이동순 시인은 영남대 명예 교수이기도 하며 20여년에 걸쳐 10권짜리 민족서사시 <홍범도>를 완성하고 홍범도 장군 묘소에도 전집을 헌정하기도 했다. 기념사업회는 2018년 국회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탄생 150주년 기념식에서 이 시인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