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해양오염 긴급 이적훈련 실시 관계기관 협업, 해양오염사고 대비 긴급 대응력 강화 2021-08-26 강봉조 기자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낮 2시부터 묵호항 해경 전용부두에서 해양오염사고 대비 해양오염물질의 추가유출 및 확산방지를 통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이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해양환경공단 동해지사와 합동으로 이루어져, 양 기관의 협업체제를 점검하고 지역 내 신속한 방제대응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유류가 해상에 유출된 상황을 가상하여 실시했다.훈련 내용으로는 해상 유출유 긴급 회수, 회수한 유출유·사고선 적재유의 육상 이송 등이며, 유출유 회수와 이송 등 관련된 전문 기술숙달 훈련으로 해경-공단 간 협업을 통한 지역 내 대규모 해양환경 피해 우려사안에 대한 충분한 대응태세를 갖출 예정이다.또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동원세력을 최소화하여 필수 세력만 참여하도록 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였다.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방제 총괄 책임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시 국민의 안전과 해양환경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