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여수 율촌 송도 해상 예인선 좌주 발생
99톤급 예인선 저수심 구간 항해 중 운항 미숙으로 뻘에 얹혀
2021-08-05 강봉조 기자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출동시켜 확인결과 승선원 안전상태 이상없으며, 선체 침수 및 기울기 등 선박 안전상태,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예인선 A호 선장 상대 음주 측정결과 음주여부는 이상없는 것을 확인하였고, 선장 말에 의하면 GPS플로터 항적을 따라 항해 중 저수심 구간을 진입하여 뻘에 얹혔다고 말했으며, 운항 미숙으로 좌주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예인선 A호는 오늘 오후 4시께 만조시간 감안 자력 이초 될 것으로 예상하고 인근 경비함정을 배치하여 안전관리 중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박 운항 시 장비에만 의존하지 말고 육안 확인 등 주위 견시를 철저히 하여야 해양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며“ 협수로 및 저수심 구간을 항해 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