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해수욕장 수상안전요원과 합동으로 물놀이객 구조

순찰팀이 현장에 도착했을때 해수욕장으로부터 약 20m 해상에서 지자체 수상안전요원이 표류 중인 A군을 붙잡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신임 이병주 교육생과 안전관리요원 2명이 입수하여 합동으로 구조하였다.

최초 A군을 발견하고 입수한 이행운(21세, 남) 수상안전요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고성군 수상안전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해수욕장이 폐장하는 날까지 해수욕장 안전지킴이로 한 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병주 교육생은 “구조 직별로 당연한 임무를 했을 뿐”이라며, “임용 전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임 이병주 교육생은 지난 6월부터 속초해양경찰서에서 실습 교육을 받고 있는 신임경찰관으로 15주간 경비함정, 파출소 등에서 실습 후 오는 9월 해양경찰관 순경으로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