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폐플라스틱 재활용 촉진을 위한 캠페인 나서
수거된 폐플라스틱 활용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어 순환경제 기반
2021-07-30 강봉조 기자
이번 캠페인은 여수 국동항, 광양항에서 진행되었으며 △캠페인 문구가 적힌 현수막 설치 △해양쓰레기 무단배출 예방 교육 △분리수거 마대 이용 배출방법 설명 등을 통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홍보했다.
또한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적극적인 업사이클링 홍보활동을 통해 여수·광양항 입항선박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이 무려 약 40톤(500㎖ 생수병 약 140,000개)에 이른다.
이번 프로젝트 파트너인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국제 친환경 인증 심사기관인 컨트롤유니온(네덜란드)으로 부터 ”세계 항만 최초 OBP 인증“을 획득하여 업사이클링 생산제품이 실제 해양에서 유입된 해양 폐플라스틱이라는 것을 입증 할 수 있게 되었다.
분리 수거된 해양폐플라스틱은 친환경 기업(효성TNC, 플리츠 마마)과, 여수 장애인생산품 시설을 거쳐 업사이클링 제품(가방, 의류등)으로 재탄생하며 생산된 제품을 공동구매하여 업사이클링을 통한 순환경제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버려지는 해양폐플라스틱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재탄생되는 순환 과정을 국민과 함께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