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 혼자라도 괜찮아! 자유로운 인생 후반전을 받아들이는 새로운 여성 캐릭터의 등장!
-‘남극의 쉐프’‘요노스케 이야기’ 오키타 슈이치 감독- 일본 최고 권위 문학상 ‘아쿠타가와상’ 수상- ‘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 아마존 재팬 랭킹 1위 베스트셀러 원작!
2021-07-06 조동현 기자
[내외신문 = 조동현 기자] <남극의 쉐프>, <요노스케 이야기> 등 웰메이드 힐링 무비를 통해 ‘믿고 보는’ 감독이라 평가받는 오키타 슈이치 감독의 신작 <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가 유쾌 발랄 새로운 여성 캐릭터의 등장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다.
영화는 그간 남편과 자식을 위해서만 살았던 노년 여성 캐릭터의 기존 프레임에서 벗어나, 외로움을 넘어 마침내 진정한 자유와 독립을 맞이하는 모모코의 삶을 통해 깊은 감동과 공감을 전한다. 그녀는 남편의 죽음으로 슬퍼하면서도 동시에 어떤 기쁨과 해방감을 느낀다. 끝없는 독백과 내면의 목소리와의 대화를 통해 오랜 시간 잊고 살았던 ‘독립’에 대한 꿈을 떠올린다. 그리고 과거의 자신과의 만남을 통해 남편인 슈조의 죽음이 결국 새로운 인생의 시작임을 깨닫는다. 그녀는 관습으로부터 부여받아온 역할과 기대에서 벗어나 진짜 ‘나다운’ 삶을 위해 오롯이 혼자서 앞으로 나아간다. 영화는 고독을 발판 삼아 주체적 삶을 위해 씩씩하게 전진하는 여성의 일상을 좇으며, 외로움에 대한 재해석은 물론이고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여성 캐릭터의 등장을 알린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이미 한차례 큰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는 영화로 새롭게 거듭나며 관객들에게 인생의 메시지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믿고 보는 감독, 배우 그리고 베스트셀러 원작의 힘으로 주목받고 있는 <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는 다가오는 7월 15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