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민·관 협업으로 해상 응급환자 생존시간 확보
적극행정을 통한 산소통 무상임대 및 예산절감 효과 톡톡
2021-05-04 강봉조 기자
또한, 주기적인 산소통의 장시간 안전검사에 따른 예비 산소통을 확보해 의료공백을 방지하고, 도서지역에서의 응급환자 이송 시 무거운 산소통을 동반 운반하는 부담을 해소하는 등 응급환자 이송업무 또한 한결 수월해지게 되었다.
이뿐 아니라, 동해지역 의료용 가스 공급업체와도 협업을 통해 신속한 가스 충전과 함께 의료용 산소를 용량별 20~25% 할인을 통해 예산절감 효과까지 보게 되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발생 시 국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향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하여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해해경에서 최근 3년간 해상응급환자 이송건수는 115건(헬기 60, 함정 55) 으로 올해는 현재까지 18건(헬기 10, 함정 8) 헬기와 함정을 이용해 후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