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 민관군 합동 인명구조 훈련 재개
경비행기 사고 상황 가정... 실전 같은 인명구조 훈련
2021-03-29 강봉조 기자
오늘 실시한 훈련은 울진군 기성면에 울진비행장 울진비행훈련원이 위치해 다수의 훈련용 경비행기가 주야로 운행되고 있어 추락 및 불시착 사고 등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훈련이었다.
이날 훈련에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울진해양경찰서, 육군, 울진소방, 민간해양구조대 등 4개 기관 단체가 참여했으며 함선 6척, 헬기 1대가 투입됐다.
이번 훈련은 무엇보다 기존의 시나리오형 훈련을 탈피, 불시에 실시하는 현장형 훈련으로, 현장경찰관과 민 관 군의 실전대응역량 강화 및 해상사고 시 해양경찰의 현장 지휘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었다.
이명준 청장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 하여 민 관 군이 함께 하는 이번 훈련이 해상 인명사고 대응 체계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지속적으로 실전 같은 훈련을 실시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