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현대차 공동개발 무산에 13조 5천억 증발 ....현대차 임직원은 미리 알았다 주식 대거 매도 의혹
13조 5천억 현대자동차 주가 급락 사실 임직원 주가 급히 매도의혹 불거져
2021-02-17 전용현 기자
지난 1월 8일, 애플과 협력 논의가 보도된 후 현대차 주가가 급상승했고, 한 달 만인 2월 8일 협력중단이 발표된 후 주가가 급락해 현대차그룹 5개사 시총이 하루 만에 13조5천억 원 증발했다. 이 과정에서 1월 11일부터 27일까지 현대차 전무 상무 등 임원 12인이 주식을 팔았는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런 의혹에 대해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사실관계 및 수사촉구를 하고 나섰다.
현재 한국거래소가 이 문제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만약 거래소가 별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릴 경우 금융당국 차원에서는 조사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