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무용과 윤시내 동문, ‘우리춤작가전’ 출연 무용가로 선정
2021-02-04 조동현 기자
[내외신문 =조동현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무용과 한국무용 전공 윤시내 동문(사진)이 우진문화재단의 2021년 무용 분야 초청공연사업인 ‘우리춤작가전’에 출연할 6명의 무용가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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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춤작가전’은 전북도내 무용가들이 자신이 안무한 작품의 공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공연 기획과 실행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신인 춤판’과 ‘젊은 춤판’ 두 공연으로 나뉜다. 윤시내 씨는 올해 3월 ‘신인 춤판’ 공연을 15분 내외로 할 예정이다.
윤 씨는 창세기 2장과 3장의 성경 구절을 주제로 신인 춤판 무대에 선보이며, 작품은 에덴, 뱀의 유혹, 고통, 회개 등 4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현재 전북도립국악원 상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 씨는 믿고 있는 신과 관련된 내용을 작품에 담아보고자 했다. 작품은 사소한 유혹으로 인해 인간이 신을 노하게 하고 낙원이 닫혀 버리지만 낙원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다는 내용이다.
윤 씨는 “우리춤작가전에 출연할 무용가로 선정되어 기쁘다. 공연을 잘 준비해서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