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한겨울밤 바다에 빠진 낚시객 구조
녹동 신항에서 낚시 중 미끄러져 해상 추락, 소방과 합동 구조
2020-12-06 강봉조 기자
A씨는 낚시 도중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심한 저체온증을 호소하여 현장에 출동한 고흥119의 도움으로 인근병원까지 이송되었으며 치료 후 오늘 아침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구조 당시 바닷물 온도가 10도가 안될 만큼 매우 차가운 상태였으나 주변인들의 빠른 신고 덕분에 구조요원이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해안가에서는 야간에 가급적 혼자 행동하는 것을 자제하고 미끄러운 구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