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 인현동 화재참사 21주기 추모전‘기억의 싹’전시
추모의 기억과 미래의 약속, 인현동 화재참사 21주기 추모전 ‘기억의 싹’
2020-10-27 조성화 기자
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채한덕) 가온갤러리는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인현동 화재참사 21주기 추모전 ‘기억의 싹’을 개최한다.
10여 명의 지역작가 및 미술교사들이 참여하여 1999년 10월 30일 인현동 상가 화재로 희생된 57명의 학생들을 추모하는 그림과 사진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와 홍예門문화연구소는 관람객들이 희생된 학생들의 넋을 기리는 글을 남길 수 있도록 ‘추모나무’를 전시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가온갤러리 관계자는 “‘기억의 싹’은 어른들의 그릇된 욕심으로 희생된 학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자라나는 나무처럼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밝게 성장하는 청소년의 미래에 대한 약속을 보여주는 전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