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 대규모 해양오염 방제훈련 실시
해양오염 훈련을 통한 해양사고 대응능력과 현장중심 교육 강화
2020-10-16 강봉조 기자
사고 접수를 시작으로 바다로함 승조원들은 드론을 이용해 익수자 2명을 발견 후 신속히 단정으로 구조하였고, 여수해경 소속 경비정과 함께 오일펜스 약 200미터를 펼친 후 유회수기를 이용해 기름을 제거하는 등 복합적 사고대응 과정을 현장 훈련에 적용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교육원 바다로함에서 교육 중인 제69기 간부후보생들이 직접 훈련에 참여하여 실제 사고 현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대규모 해양오염 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해양사고 대응능력을 높이는 현장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실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완벽한 조치를 통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