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에 맞서 싸우는 소녀들의 용기 있는 기록 ‘태양의 소녀들’ 개봉!
- 세상에 진실을 알리기 위한 뜨거운 기록!-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느껴지는 묵직한 울림
2020-10-15 조동현 기자
[내외신문 =조동현 기자] 제71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태양의 소녀들>이 영화 속 ‘마틸드’(엠마누엘 베르코)의 시선으로 담은 듯한 흑백 스틸 4종을 최초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태양의 소녀들>은 2014년 8월, 극단주의 무장조직 IS에 참극을 당한 야지디족 여성들이 직접 총을 들고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위대한 실화.
이어, 여성 전투 부대 ‘걸스 오브 더 썬’이 어둡고 참혹한 전쟁 상황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은 영화 속 그녀들의 이야기가 지금 이 시대 여성들에게 뜨거운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할 것을 암시한다. 한편, 부대원들 사이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것처럼 보이는 ‘바하르’의 모습은 그녀가 IS와 직접 맞서 싸우기까지 겪었던 일련의 시간을 모두 담아낸 듯 짙은 여운을 일으켜 <태양의 소녀들>이 묵직한 울림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전율을 일으킬 것을 예고한다.
죽음도 막지 못했던 그녀들의 뜨거운 용기 <태양의 소녀들>은 오는 10월 22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