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가을철 방파제 낚시객 안전관리 추진
유관기관 협업 선제적 연안안전관리 및 홍보·계도 강화
2020-09-11 강봉조 기자
최근 3년간 방파제 추락 사고는 94건이 발생하여 12명이 사망하였으며, 이 중 낚시로 인한 사고는 56건이 발생하여 6명이 사망하였다.
이에 동해해경청은 사망사고 발생구역·사고 다발구역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출입통제구역 지정을 검토하고 안전관리시설물 설치를 추진하며, 7월 30일 개정된 항만법에 의해 출입통제구역 지정시 관계기관 합동 계도·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방파제 낚시객 사고지역 위주 순찰을 강화하고 구명조끼 착용 홍보·계도 등 안전사고 예방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모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방파제 낚시객 추락사고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