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조유정, 신애라와 ‘진짜 모녀’ 케미 ‘흥미진진’
2020-09-09 조동현 기자
[내외신문 =조동현 기자] 배우 조유정이 ‘청춘기록’에서 신애라와 진짜 모녀 같은 케미의 티키타카(주고받는 만담)으로 흥미를 자극했다.
하지만 이영은 “로스쿨 가면 거기서 골라”라며 채근을 멈추지 않았다. 해나는 “알아서 할게”라며 “엄마와 이야기를 하면 스트레스 지수가 확 올라”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영과 해나의 갈등은 예상과 달리 크게 번지지 않았다. 엄마의 잔소리와 간섭을 거부하면서도 경제적인 지원이 필요했던 해나는 명품 이야기를 꺼내자 금세 꼬리를 내렸다.
“머리 좋은 애니깐 긴 말 안해”라는 이영의 일침은 해나가 오빠 원해효(변우석 분)와 달리 엄마의 울타리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이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마치 친모녀처럼 티키타카를 벌이는 이영과 해나의 모습은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해나를 연기하는 조유정은 엄마 이영 역의 신애라와 훈훈한 모녀 호흡을 보여주며 관심을 끌었다.
앞서 지난 7일 첫 방송에서 멋있게 자동차 후진을 하고 오빠 해효의 친구 김진우(권수현 분)과 뽀뽀를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던 조유정.
조유정은 ‘청춘기록’에서 발랄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매력적인 마스크로 무장한 조유정이 이 드라마에서 보여줄 또 하나의 청춘의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 ‘청춘기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