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V-pass 오작동 줄이기 교육 확대 시행
자체제작 단말기 활용 관내 6개 파출소에서 교육 실시하여 오작동 줄일 계획
2020-08-07 강봉조 기자
2011년부터 도입된 V-psas는 어민들과 출입항 신고기관에 많은 편의를 제공해주는 한편 고질적인 오작동으로 인한 긴급구조요청 알람이 발생하여 경찰행정력 낭비라는 이면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오작동의 주요 원인을 분석한 결과 사용자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오작동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교육용 단말기 자체제작에 나섰으며, 광양파출소 관내 어민들 대상으로 교육한 결과 긍정적 반응을 보여 확대 시행하게 되었다.
앞으로 어민들은 가까운 파출소에 방문하여 언제든지 V-pass 단말기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게되어 어민들의 편의와 경찰행정력을 줄일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수해경관계자는“출범 10년째를 맞는 V-pass 오작동을 줄일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어민들 한분 한분에게 직접 실습하면서 숙달할 수 있도록 교육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