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생계형 체납자 분납유도 등 맞춤형 징수 활동에 총력
2020-07-30 강봉조 기자
올해 징수목표액은 지난해 이월 체납액 179억9100만 원의 20%인 35억9800만 원이며, 6월 30일 기준 징수액은 11억 원으로 30.6%의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징수율이 다소 미흡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앞으로 당진시는 연말까지 체납고지서 및 안내문 일괄 발송, 생계형 체납자를 위한 분납 유도, 차량관련 과태료에 대한 번호판 수시 영치, 금융 재산 압류·추심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이건호 부시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지자체 수입의 중요한 재원이므로 해마다 새로운 체납액이 이월됨에 따라 재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체납액 누증은 관리에도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므로 부과된 세외수입은 올해 징수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에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