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해수욕장 합동 인명 구조 훈련 실시
충남 당진 대난지도 해상...해경-민간세력 합동 훈련
2020-07-28 강봉조 기자
* 훈련 동원 세력 :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 1척, 당진시 해수욕장 구조대 수상 오토바이 1대, 민간해양구조선 1척 (20여명 참가)
합동 인명 구조 훈련은 △사고 신고 접수 △관계자에 대한 상황 전파 △연안구조정, 수상오토바이, 민간구조선 출동 △바다에 빠진 가상 익수자 구조 △응급조치 및 이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평택해경 대산파출소 구조팀은 연안구조정을 이용하여 대난지도 해수욕장으로 출동한 후 해변에서 바다로 떠밀려온 가상 익수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대난지도 해수욕장 민간 안전 요원도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사고 현장에 도착하여 민간해양구조대 구조선과 함께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조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합동 인명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며 “해양경찰, 해수욕장 구조요원, 민간해양구조대 간의 협조 체제를 강화하여 해수욕장 해양 사고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