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세계 헌혈자의 날’기념 감사패 수상
코로나19 상황 속 혈액수급난 해소에 적극 동참 공로
2020-07-24 강봉조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벌여 왔으며, 지난해 1,000여 명에 이어 올 들어서도 현재까지 9차례에 걸쳐 1,100여 명의 신임경찰과 신임의경이 헌혈을 했다.
또한, 올해 기부한 헌혈증은 1,500여 장으로 헌혈량 60만cc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전남의 한 대학병원에 투병중인 혈액암 등 난치병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한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헌혈 문화 확산에 많은 노력과 캠페인을 지속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헌혈자의 날’은 ABO 혈액형을 발견한 노벨상 수상자 칼 랜드스타이너 박사의 탄생일을 기념해 국제적십자사연맹과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헌혈관련기관이 헌혈의 중요성을 전하고 헌혈자에게 감사하기 위해 2004년에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