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태풍 대비 유관기관 합동 훈련
6개 유관기관 합동 수난 대응 태세 구축
2020-06-25 강봉조 기자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대규모 태풍이 평택당진항에 내습하여 대피 중이던 화물선이 서로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지역 구조본부 구성 △유관 기관 상황 전파 △구조 세력 출동 △해상 표류자 수색 및 구조 △해양오염 사고 처리 등의 복합적인 상황을 처리하는 도상 연습을 실시했다.
도상훈련에 참가한 각 기관과 단체는 실제로 태풍이 평택당진항 부근에 상륙한 것을 가정하여 지원 방안, 상황 대응, 연락 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토의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실제로 태풍 등 대규모 수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각 기관 및 단체의 임무와 역할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구성할 것인가를 집중적으로 토의했다”며 “앞으로도 수난 대비 협력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을 통해 해양사고 대응 체제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