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 메시지 실은 전통시장 경유 11개 노선 ‘희망버스’ 달린다
- 15일부터 1달간 소상공인 메시지 담은 ‘희망버스’ 운행, 코로나19 극복운동 동참- 전통시장 방문 유도 위해 버스 광고면 무료 제공, 시장 경유 11개 노선에 래핑- ‘희망버스 캠페인’과 연계하여 소상공인들의 제품 구매 및 서울의료원 기부
2020-06-17 전태수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함께하는 ‘희망버스 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주체로 하여 1차 캠페인을 전개하였고, 공모를 통해 아이들의 시선에서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그림을 게재하여 시민들과 시내버스 이용객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와 응원을 전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5월 15일부터 서울시내버스 전 차량에 ‘덕분에 챌린지’ 스티커를 부착하고 운행하는가 하면, ‘희망버스 캠페인’과 연계해 소상공인들이 판매하는 제품을 구매하고 서울의료원에 기부하는 등 코로나19에 맞서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지우선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이들 중 하나가 소상공인일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들과 함께 협력하여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